[1번지현장] '복당 철회' 양향자 "민주당, 내가 돌아갈 곳 아냐"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양향자 무소속 의원
검수완박법을 두고 여야가 극한으로 대치할 때, 법안 처리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은 민주당 출신 의원이 반대 입장을 내서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뉴스1번지 오늘은 무소속 양향자 의원 모시고 당시 상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을 떠나야 했던 의혹들에 대해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복당이 거의 임박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복당 신청을 철회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하면서 "제가 입당했던 민주당, 제가 돌아가려는 민주당은 지금의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입당 당시의 민주당과 지금의 민주당, 무엇이 다른가요?
이 이야기들의 시작 '검수완박'이 아닐까 싶은데요. 법사위 안건조정위의 '키맨'으로 "검수완박 반대" 입장문을 내시고, 국회 표결에서 '기권'을 하셨지만, 결국 민주당의 강행으로 검수완박법이 통과됐습니다. 법사위에 와서 '검수완박 반대'로 마음을 굳힌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무력화하기 위해서 자당 출신의 무소속인 양 의원을 법사위로 부른 건데요. 의원님은 어떤 마음으로 법사위로 옮기신 건지 궁금합니다.
검수완박법에서 가장 우려되고 시급히 보완돼야 할 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왜'입니다. 여러 우려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위장 탈당 꼼수'라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민주당이 검수완박을 밀어붙인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어땠을까요?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대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난 화요일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팬덤 정치와 강성 지지층에 대한 경계를 나타냈는데요. 의원님께서도 "극단적 세력은 외연 확대의 걸림돌이다" 같은 비슷한 취지의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의원님의 지역구는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입니다. 정치인으로서 다음 행보에 대한 고민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여권 합류설'도 나오는데, 어떤 입장이십니까?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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